러시아발 에너지 위기 지난해부터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결국 2월 24일 전쟁으로 발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단순 두 국가 간 갈등을 넘어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간 패권 다툼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현재 국제 정세는 민족주의를 기반한 신냉전시대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자 증시는 변동성을 크게 나타냈고 에너지를 많이 보유한 러시아와 곡물 생산지대인 우크라이나의 공급 우려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유발했습니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생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천연가스, 원유, 소맥 등은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WTI 유가 선물은 3일 기준 11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동안 유럽 내 적극적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