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관하여/경제지표 및 금융지표 35

미국 10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른 향후 증시 전망

인플레이션은 점차 약해지는 중 지난 11월 FOMC에서 미국 연준은 시장 예상처럼 자이언트 스텝 기준금리 인상 75bp를 결정했습니다. 상품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고, 서비스 물가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물가 통제를 위해 금리인상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4.0%로 상향되었고 최종 금리 기대치도 5%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2022년 마지막 FOMC인 12월부터는 금리인상 속도가 자이언트 스텝에서 빅 스텝 0.5% p 금리인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12월 빅 스텝 금리인상 가능성은 지난주 48%에서 최근 52%로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미국 2년 물 채권금리가 최근 4.5%까지 상승하며 12월 기준금리 인상도 상당 부분 시장 금리에 반영하고..

11월 MSCI 지수 정기변경 편입 편출 종목 예상 및 지수 리밸런싱 일정

MSCI 지수란? MSCI 지수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로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외국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참고하는 주요 지수 중 영향력이 가장 큰 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외국의 대형 운용사 및 펀드매니저들이 MSCI 지수를 참고로 하여 포트폴리오를 분배 및 자금 분배를 하기 때문에 MSCI 지수 리밸런싱이 있는 날에는 증시에 큰 변동성이 나타나고 그에 따라 수급의 움직임도 크게 나타납니다. MSCI 지수에 편입을 하기 위해서라면 모건스탠리에서 정한 규칙이 있는데 이는 주로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할지 아니면 편출 할지에 대해 판단을 하고 있습니..

미국 9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른 향후 통화정책 전망

미국 9월 CPI Preview 미국 9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10월 13일 목요일에 발표됩니다. 두달전 7월 CPI에서 물가 Peak out 영향으로 물가 지수 레벨이 많이 낮아져 더 이상 높은 물가가 유지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에 시장이 베어마켓 랠리를 이어갔었지만 지난달 8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 연준의 9월 FOMC 기준금리 75bp 인상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지난달 8월 CPI를 보면 주요 에너지 가격이나 지난 공급망 이슈로 인해 올랐었던 주요 지표들이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높은 노동 수요와 소매 판매로 인해 서비스 산업에서의 수요가 높아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CPI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가격지수에서의 하락이 나타나지 않아 예상보다 높은 수..

미국 8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른 향후 통화정책 전망

8월 CPI Preview 미국의 8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9월 13일 화요일 21시 30분에 발표됩니다. 우선 8월 미국 CPI를 살펴보기 전에 잭슨홀 연설 관련 미 연준 의원들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살펴보면 파월 의장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면 경기에 대한 고통과 인내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결국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물가를 먼저 잡을 것이라는 얘기이고 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한 통화정책을 시사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FED Watch를 살펴보면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75bp 인상 가능성이 기존 30%에서 65%까지 올라갔는데 여기서 더 올라가느냐 아니면 다시 내려가느냐는 결국 이번 미국 8월 CPI가 중요한 키 역할..

미국 7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결정적 이유와 향후 전망

7월 CPI Preview 8월 10일 수요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9시 30분 미국 7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최근 시장 분위기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과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아 지표를 통해 나오면서 현재 시장은 나스닥의 성장주 중심으로 베어마켓 랠리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번에 발표되는 미국 7월 CPI 결과가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이라는 근거를 입증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미국 7월 CPI가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첫 번째 달이라고 보는 결정적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가장 높은 기여를 했던 유가와 곡물가 같은 주요 원자재 가격은 6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WTI 유..

6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너무나도 중요한 이유

6월 CPI Review 우선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미국 6월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어제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6월 CPI는 MoM +1.3%, YoY +9.1% 상승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MoM 전월대비 +0.7% 상승하면서 예상치 +0.6%보다 소폭 상회했고 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같은 높은 에너지 물가의 상승은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의 격차를 만들어냈습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물가 상승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는데 주요 항목 중에서 항공운임이 전월 대비 1.8%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항목들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고 상품과 서비스 물..

8월 MSCI 지수 정기변경 편입 편출 종목 예상 및 지수 리밸런싱 일정

MSCI 지수란? MSCI 지수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로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외국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참고하는 주요 지수 중 영향력이 가장 큰 지수라고 불립니다. 대표적으로 외국의 대형 운용사 및 펀드매니저들이 MSCI 지수를 참고로 하여 포트폴리오를 분배 및 자금 분배를 하기 때문에 MSCI 지수 리밸런싱이 있는 날에는 증시에 큰 변동성이 나타나고 그에 따라 수급의 움직임도 크게 나타납니다. MSCI 지수에 편입을 하기 위해서라면 모건스탠리에서 정한 규칙이 있는데 이는 주로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할지 아니면 편출 할지에 대해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

미국 6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른 향후 증시 전망

여전히 높을 6월 CPI 올해 미국 6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7월 13일 수요일에 발표됩니다. 현재 월가에 컨센서스를 확인해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MoM 전월대비 +1.0% 상승, 근원 CPI는 MoM +0.5%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5월에도 CPI는 전월대비 1.0% 상승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년 대비 변환율 YoY로 살펴볼 때에는 전망치의 중간값은 8.7%로 전년 대비 변화율로 측정하는 인플레이션의 모멘텀이 이번에도 고점을 형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근원 CPI는 5월 +0.6% 상승에 비해 이번 6월에는 +0.5% 상승으로 대략 0.1%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근원 CPI 상승률이 조금 약해지지만 CPI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따른 향후 증시 전망

5월 CPI 예상 컨센서스 2022년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6월 10일 금요일 한국시간 기준 21시 30분에 발표됩니다. 먼저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CPI 컨센서스를 살펴보기 전에 현재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면 지난주 5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시장은 미 연준이 더욱 금리인상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호재임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ADP 민간고용 보고서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예상치보다 낮게나와 미 연준이 고용까지 건들면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이와는 반대로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5월 고용보고서가 좋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게 나오면 당연히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할 수 있게 다는 분위기가 현재 시장을 감싸고 ..

미국 4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주식시장에 너무나도 중요한 이유

4월 CPI 예상 컨센서스 미국 4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5월 11일 수요일 발표됩니다. 이번 미국 4월 CPI 결과는 향후 FED가 금리를 더 올릴 촉매제로 작용할지 아니면 그 반대로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을 촉매제로 작용할지 아주 중요한 첫 단계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지난주 5월 FOMC에서 미 연준 FED는 기준금리를 0.25~0.5%에서 0.75~1.0%로 50bp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모든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빅 스텝 금리인상에 찬성했고 추가로 6월부터 양적 긴축 QT 개시도 선언했습니다. 단계적으로 처음에는 국채 300억 달러, MBS 175억 달러에서 3개월 후에는 국채 600억 달러, MBS 375억 달러로 유동성을 축소할 것으로 목표로 했습니다. FOMC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