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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의사록 - 테이퍼링 시기 발표할까?

-인플레이션 수요 감소? 이번 8월 지역 연은 제조업 지수를 보면 인플레이션 수요가 감소했을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8월 뉴욕 연은 제조업 PMI 지수가 18.3pt를 기록하면서 전월 43pt 대비 급락하였고 시장에서도 전월 대비 하락을 예상했지만 예상치 29pt도 하회했습니다. 운송시간 지수와 가격 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신규 주문과 출하, 재고와 고용 등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말은 즉슨 운송 차질과 그에 따른 공급 병목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이지만 수요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제조업자들의 판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걸 보면 걱정하는 만큼 수요의 큰 감소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8월 뉴욕 연은 제조업 PMI로 인해 인플레..

7월 FOMC 프리뷰 - 매파 or 비둘기파 연준의 선택은?

먼저 이번 7월 FOMC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를 보기 앞서 지난 1달 동안 시장의 모습을 살펴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2분기를 기점으로 기업 실적 및 경제 성장 peak-out 우려가 미 10년 물 채권 금리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었고 그리고 CPI 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 등이 시장에는 불확실성 요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반대로 일부 비둘기파적인 FED 의원들의 시장 달래기 및 2분기 기업들의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이러한 악재들을 실적으로 뚫어버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시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인플레이션 세력 VS 디플레이션 세력의 눈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들이 나타나면서 계속해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지수 자체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 모..

미국 6월 고용지표에 따른 영향 및 향후 전망

미국 6월 신규 고용지표 FED의 통화정책 및 긴축에 영향을 주는 미국 6월 신규 고용지표가 이번 주 7월 2일 금요일 발표됩니다. 지난 6월 FOMC 이후로 FED의 매파로의 달라진 스탠스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또한 금리 점도표를 보면 2022년에는 금리인상을 추진하자는 의원들이 다수 존재했습니다. 물론 FOMC가 끝나고 파월 의장의 시장 달래기를 통해 어느 정도 시장이 다시 상승추세로 복귀하였지만 여전히 시장은 FED의 대한 불안감은 나타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시장은 앞으로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관련된 경제지표(ex.PCE 가격지수, CPI물가지수, 고용지표)가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잔파도 같이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이 되며 이러한 경제지표에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

미국 고용시장의 3가지 불안요소

흔히 말하는 미 연준이 가지고 있는 연준의 듀얼 맨데이트(Dual mandate) 즉 연준의 이중 책무는 바로 "물가안정"과 "고용회복" 입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미 연준은 FOMC에서부터 계속해서 고용을 우선시한다고 말했으며 경제상황은 어느 정도 평균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고용이 나오기 전 까지는 완화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지금 고용회복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기대와 달리 고용현황을 보면 4월 고용은 26만 명으로 기대보다 크게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6/4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를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

투자에관하여 202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