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TU ETF - 블랙록 대규모 저탄소 전환 ETF 출시 (ft. ESG 투자 ③)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전환 펀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저탄소 전환 펀드는 전통 산업 중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갖는 펀드를 뜻 하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4월 6일 1225억 달러 규모의 탄소 전환 ETF 2가지를 출시하였습니다. 하나는 오늘 소개해드릴 티커명 LCTU ETF (주로 미국 내 기업에 투자) 다른 하나는 티커명 LCTD ETF (주로 미국 외 기업에 투자)입니다. 블랙록의 탄소 전환 펀드 2종은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기후 관련 지표에 대한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산업에 있는 기업들 중 탄소 감축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블랙록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핑크는 해당 ETF를 통해 업종 내 경쟁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저탄소 전환에 대응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ESG 산업 관련해서 기업들의 ESG 투자 (ex:ESG 펀드, 주식)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또한 기존의 탄소를 많이 배출하던 기업들이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ESG는 기업들의 실적과 국가 간의 경제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ESG 산업에 변화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로 인해 오늘 소개해드릴 LCTU ETF가 이런 면에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BlackRock U.S Carbon Transition Readiness ETF인 티 커 명 LCTU ETF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LCTU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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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TU ETF는 블랙록 운용사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통칭 BlackRock U.S Carbon Transition Readiness ETF이며 티커명은 LCTU ETF입니다. AUM(운용자산)은 134억 달러로 신규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상태 치고는 높은 편이며 상장한 지 대략 2달 정도 되었습니다. LCTU ETF의 구성요소는 러셀 1000 지수에 포함된 미국 대형 및 중형 기업의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포트폴리오로 탄소 배출 감소를 선호하며 선정되고 가중치가 부여됩니다. 주로 화석 연료, 청정 기술, 에너지 관리, 폐기물 관리 및 물 관리의 5개 부문이 포함되며 LCTU ETF는 위험을 줄이면서 점수가 높은 회사에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LCTU ETF의 종목수는 350개 종목으로 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로 테마 이슈로 인한 리스크가 적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ETF.COM,

-LCTU ETF의 TOP 10 종목들을 보면 애플이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로 마이크로소프트가 4.87%, 아마존이 3.35% 알파벳이 2.09% 페이스북 1.95% 테슬라 1.52% 버크셔와 JP모건이 각각 1.27%, 1.18%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TOP10 종목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48%입니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을 보면 대부분 생산 과정 및 서비스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거의 하지 않는 공통점이 있으며 여기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RE100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부 종목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기업이었지만 ESG 투자로 인해 탄소를 줄여나가는 기업들도 선정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CTU ETF의 산업섹터 비중은 IT 산업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두 번째로 헬스케어 13% 그 뒤로 소비재 산업, 커뮤니케이션 및 서비스 산업, 산업재 산업, 금융 산업이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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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르게 이제는 ESG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없으면 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계속해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변화에 투자 및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얻는 불이익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ESG에 따라오지 못하는 기업들은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고 ESG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들은 생존할 것입니다. 이제 시대의 흐름이 단순히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ROE만 보는 게 아니라 해당 기업의 ESG 투자도 보기 때문에 LCTU ETF의 해당되는 기업들은 계속해서 좋은 벨류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에서 LCTU ETF의 투자는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좋아 보이며 리스크 관리도 적어 보이고 기업들의 밸류를 보았을 때 충분히 투자하기 좋은 ETF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