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 동향
작년 중국은 다섯 번째 회의인 오중 전회에서 앞으로 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중 핵심으로 뽑히는 게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정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 해 중국 정부의 경제 및 정치 운영 방침이 정해지는 최대의 정치행사인 중국 양회에서도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정책을 밝혔습니다.
전기차 시장 투자 확대 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및 농촌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면 지원금 지원 등 전기차 관련 인프라 투자를 계속해서 늘리겠다고 하였고 판매 계획에 대해서도 2025년에는 전체 자동차 비중에서 판매 비중이 20%, 2035년에는 50%를 전기차가 되게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을 살펴보면 전기차 비중이 대략 10% 정도 수준인데, 이 10%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는 50% 정도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만큼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 무시하고 계속해서 중국 정부의 산업 투자와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판매 계획 또한 상향조정을 하고 있어 중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투자는 미래 가치성을 본다면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해당 산업이 유망하다고 해도 중국 개별 주식에 투자하기는 어려운 감도 있고 또 언제 정부에서 지난 알리바바 사건 같은 규제와 이번에도 중국 정부에서 자국 빅 테크 기업의 해외증시 상장을 규제하려는 중국판 우버인 디디 추싱에 대한 규제 같은 중국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보다는 해당 산업에 대한 ETF에 투자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미래에셋에서는 홍콩주식시장에 상장된 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ETF가 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중국 전기차 ETF는 Global X China Electirc Vehicle을 국내 ETF로 출시한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
| 한 주당 가격(7/13) | 17,240원 | 상장일 | 2020-12-08 |
| 운용 보수 | 0.49% | PDF 종목수 | 24 |
| 평균 거래량 | 4,093,973 | 괴리율% (평균) | -2 ~ +4% |
| 특징 |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 -국내 ETF로 연금상품에 투자 가능하다는 장점 존재 -환 헷지가 불가한 상품 즉 환율에 대한 변동성이 존재 -괴리율이 높아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필요성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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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는 미래에셋에서 출시한 상품이며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ETF입니다.
2020년 12월 08일에 상장하여 상장한 지 대략 7개월 조금 넘은 ETF이며,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는 미국, 중국, 홍콩 상장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 자산으로 하며,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함을 목적으로 하며, 이 ETF는 주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투자로 유망한 건 사실이나 해당 ETF는 운용보수가 높은 편이고 괴리율 차이가 크고 중국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영향에 미치는 큰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TF 내 기업 종목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의 보유종목으로는 대략 24개의 종목들이 있으며 대부분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 3개월 주가 추이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를 보면 계속해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해당 ETF가 아무리 유망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시장에 투자한다는 점"이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중국은 국민 생활 전반에 침투한 빅 테크의 영향력이 체제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지난번 중국 정부에서 알리바바 마윈에 대한 빅 테크 규제를 시작으로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 규제,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등 플랫폼 경제 반독점 지침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빅 테크 견제에 착수했습니다. 이렇게 중국 정부 자체에서 기업을 공격할 수 있으며 이는 자본시장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요인에 방해가 되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G2 무역전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중국은 계속해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당국에서 금융 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외부로 자금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미국이 달러라는 기축통화로 금융 무기를 쓴다거나 아니면 탄소 국경세나 탄소세를 통해 규제를 한다든지 아니면 보호무역주의로 반도체처럼 자국 내에 생산 기업을 만들어 핵심 산업 부품을 중국에서 수출을 하지 않게 한다던지 미국이 중국을 규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 이러한 무역전쟁이나 중국 당국의 기업규제는 투자하는 데 있어 꼭 조심하면서 투자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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