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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 신규상장 - 리튬과 2차전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7. 16. 00:02

 

점점 규모가 커지는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시장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현재 자동차 산업에 큰 틀의 변화를 보았을 때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GM이나 폭스바겐은 2030년부터는 디젤 차량 생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으며 현대차 기아차 또한 2030년부터 디젤 차량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더 이상 환경에 부담을 주는 내연기관 차량보다는 ESG 구조에 맞게 전기차로의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에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4~5%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10년 후 2030년 정도에는 전기차 점유율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료:미래에셋 자산운용

 

이렇게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커짐으로써 당연히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 전지 산업 또한 큰 수요가 나타나고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데 2차 전지 즉 배터리의 기술력은 전기차의 성능과 가격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곤 합니다.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 비용의 약 35%를 차지할 만큼 가격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러한 배터리 가격 부담으로 인해 전기차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만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배터리 개발을 통해  5년 내에 2,000~3,000만 원가량의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2020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상위 4개 업체가 70% 이상을 차지하며 독과점 형태를 띠고 있고,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배터리 수요는 2025년까지 1,328 Gwh까지 급증이 예상되며 2023년부터는 수급 불균형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핵심 소재 및 장비 그리고 리튬


자료:미래에셋 자산운용

배터리를 구성하는 소재로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 분리막은 2차 전지 폭발 및 발화 방어, 전해질은 과충전과 과방전 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소재를 투자함에 있어 자본금이 많고, 부채가 적으며, 케팩스 증설을 늘릴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사와 현지 공장 등을 갖춘 기업이 아주 큰 가치를 부여받습니다.

 

즉 이처럼 배터리 소재는 전기차 효율성 증대와 R&D와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것이 중요한데 리튬이온 배터리 4대 소재 시장 전망을 보면 향후 10년 동안 6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 케미컬, 에코프로 비엠, 엘앤에프 등이 대표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이며 글로벌리하게 보면 분리막 세계 생산 1위 업체인 창신 신소재 (중국), 전해액 생산업체인 캡켐 등이 글로벌 리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배터리의 소재 및 장비 말고도 배터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리튬"입니다. 리튬은 가벼운 금속으로 2차 전지에 사용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리튬은 세라믹, 윤활유 등 산업용이나 IT기기, ESS(에너지 저장장치)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으로써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리튬을 생산하는 생산업체들은 아직 설비 증설의 한계로 인해 생산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리튬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9년 정도에는 리튬 수요가 현재 수준의 9.3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TIGER 글로벌 리튬 & 2차 전지 SOLACTIVE ETF


자료:미래에셋 자산운용

-TIGER 글로벌 리튬&2차 전지 SOLACTIVE ETF는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출시판 상품으로 주로 "리튬&2차 전지" 산업에 투자하는 ETF로써 기초자산인 Global X Lithium & Battery ETF 지수를 따라갑니다. 상장일은 2021.07.20일 상장 예정되어 있으며, 운용보수 0.49%입니다. 이 ETF의 장점으로는 국내 ETF로써 개인연금 저축 계좌 및 퇴직연금 IRP를 통해 연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세액 공제 가능)

 

 

ETF 내 TOP10 종목 & 국가 비중

 먼저 TIGER 글로벌 리튬&2차 전지 SOLACTIVE ETF의 TOP10 기업들 비중을 보면 미국의 리튬 기업인 알버말이 12.29%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중국의 창신 신소재(분리막) 6.11%, 이브 에너지(리튬) 5.96%, CATL(배터리 셀, 소재) 5.81%, BYD(배터리 소재), 간평사(리튬), 복창 화창(리튬), 선도 지능 장비(리튬이온 배터리), 등이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삼성 SDI가 4.03%, 호주의 미네랄 리소스가 3.96%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TOP10 종목들의 비중은 전체 ETF 중 48%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 비중은 중국이 48.5%로 가장 높고 그 뒤로 미국 20.8%, 한국 9.9% 호주 7.1% 일본 5.0% 칠레 3.9% 독일 2.1% 대만 1.7% 네덜란드 0.7% 캐나다 0.4%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업 섹터는2차 전지 35%, 광산 제련업 31%, 소재 장비 24% 전기차 9%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