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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UY ETF - 미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ETF 완벽 정리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8. 6. 11:37

IBUY-ETF
IBUY ETF

 

성장성이 높은 이커머스 시장


2020년에 시작된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해 WHO에서는 팬데믹을 선언하였고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의 변화가 기존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바뀌게 되며 사람들이 외부 활동이 줄어들게 되었고 그러면서 점점 언택트 산업 및 직접 마트를 가지 않고 물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이커머스 산업이 무섭도록 성장했습니다. 그에 따라 관련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와 이에 투자하는 이커머스 관련 ETF도 큰 폭으로 상승했었습니다.

 

사실 개인의 오프라인 매장 구매율보다 온라인 구매율 증가가 가파르게 성장한 것은 팬데믹이 있기 전부터 나타났었는데 젊은 세대들의 온라인을 통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그리고 각 종 SNS 등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의 결합으로 인해 이미 온라인 구매 점유율을 점점 늘어가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펜데믹이 있고나서부터 이러한 온라인 구매 점유율 급속도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났었고 이러한 온라인을 통한 구매는 이제 사람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은 면적당 판매금액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유통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밀키트, 신선식품, 새벽 배송 등 이커머스 사업 관련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이커머스 시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시장-매출-및-가격-추이
이커머스 시장 매출 및 가격 추이

그러나 그림과 같이 아직 온라인 유통 시장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 수준으로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언택트를 대표하는 이커머스 매출 규모는 펜데믹 이후에도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성장하는 이커머스 산업을 보며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매력도는 높아 보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이커머스 산업에 대한 성장성이 커지는 걸 알았다면 당연히 관련 산업에 대한 ETF에 대한 투자도 놓칠 수가 없을 겁니다. 미국 이커머스 산업 대표 ETF를 보면 IBUY, ONLN, EBIZ이 존재하는데 오늘은 이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이커머스 ETF인 IBUY ETF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IBUY ETF


한 주당 가격(8/6 기준 ) $119.51 순 자산 $1.32B
운용 보수 0.65% 상장일 2016.04.20
평균 거래대금 $18.79M 편입 종목 수 73개
특징 -이커머스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

-종목 당 3%의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 안정된 포트폴리오 구축

-미국 제외 해외 시장 비중은 중국 비중이 4% 수준으로 낮고 주로 유럽의 선진국 이커머스 비중이 높음

-다소 높은 운용 보수

-IBUY ETF는 2016년 04월 20일 Amplify 운용사에서 출시한 ETF로 총명칭은 Amplify Online Reatail ETF이며, 티커는 IBUY ETF입니다. IBUY ETF는 글로벌 온라인 소매업체에 간단하고 다양한 주식 노출을 제공하고 매출의 70% 이상을 온라인 판매로 벌어들이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은 대략 75%의 최소 가중치를 받고 나머지는 해외 주식으로 받습니다.

 

주로 이커머스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PDF 종목 수는 73개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개별 종목의 이슈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IBUY ETF는 미국 이커머스 ETF 중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가지고 있고 순 자산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미국 이커머스 ETF TOP10 편입 종목 

미국-대표-이커머스-ETF-TOP10-종목
미국 대표 이커머스 ETF TOP10 종목

세 ETF 모두 이커머스 ETF이지만 그중에서도 종목 구성과 국가별 투자 비중도 상당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IBUY ETF 같은 경우에는 종목 당 3% 넘게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이 없어 각 기업의 이슈에 따라 나타나는 ETF의 변동성이 크지 않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다만 포트폴리오의 거대 기업을 편입하지 않는 모습을 보아서 주로 중소형 이커머스 기업에 투자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ONLN ETF 같은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에 상위 3개 기업의 비중이 전체 ETF에서 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특히 해당 기업의 이슈가 터지게 되면 그 기업의 주가 변동에 따라 해당 ETF도 큰 변동성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알리바바 기업이 정부의 플랫폼 규제에 따른 타격을 받았듯이 이러한 변동성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BIZ ETF는 같은 경우에는 중국과 홍콩의 국가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중국 정부에 따른 규제 리스크를 조심해야 하며 이에 따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니 EBIZ ETF 또한 변동성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IBUY ETF 국가 비중

IBUT-ETF-국가-비중
IBUY ETF 국가 비중

ONLN ETF는 자산의 95%를 미국 기업에 투자하고 EBIZ ETF는 미국에 60%, 홍콩과 중국에 25% 이상 투자하고 있습니다. IBUY ETF는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중국 비중이 3.5% 수준으로 낮고 나머지는 독일이나 영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선진국 이커머스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향후 전망


이커머스 산업은 코로나 19 팬데믹의 대표적인 수혜 산업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인 사회적 봉쇄를 거치면서 기존 대면 활동들을 비대면화 시켜주는 온라인 결제, 물류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었고, 사람들의 온라인상 광고 노출 기회도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산업이 폭증했습니다. 

 

이커머스 산업은 코로나 이전부터 성장성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였고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바일 기기 하나만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경제활동을 가능케 해주는 이커머스의 특장점이 팬데믹 기간에 부각된 것이라 보는 것이 맞습니다.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가는 사회적 트렌드는 이제 팬데믹을 지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하는 경제활동, 이커머스는 대표적인 언택트 산업인데 이러한 산업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데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투자하시는데 참고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