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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예상 및 주가 전망 (ft.2분기 실적발표일)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7. 22. 10:44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2분기 Server DRAM 호조


SK하이닉스의 2분기 DRAM 업황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B/G는 높지 않지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NAND 가격도 2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ontroller 부족이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3분기 애플리케이션별 수요 온도는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진했던 Molile이 3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적 상승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진했던 서버 수요는 2분기부터 시작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보이고 이는 실적 상승에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부진한 모바일 수요는 3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높아진 예상이익으로 상승 여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횡보하는 이유


사실 SK하이닉스 제외하고도 반도체 업체들의 올해 실적은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에 비해 주가는 상승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횡보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마이크로, 삼성전자에 이어 TSMC도 긍정적 실적과 전망을 제시했지만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실적보다는 아직 분명치 않지만 내년 상반기에도 괜찮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끼리 의견이 엇갈립니다. 

 

자료:유진투자증권

 

사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반도체 산업이 내년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영향도 크지만 더 큰 이유로는 반도체 업체들과 세트 업체들의 실적에 분명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IT 세트 업체들의 실적과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같이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결국 세트 업체들이 실적이 다시 뜨거워지거나, 반대로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미지근해지는 것 밖에 없습니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결국 주요 세트의 출하 회복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SK하이닉스의 DRAM 가격 상승과 NAND 적자폭 감소로 인해 3분기까지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나 4분기 이후 반도체 다운 싸이클로 전환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행해서 상승했던 주가가 현재 실적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2022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안정성이 확인되는 시점에서 주가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예상 및 실적 발표일


자료:IBK 투자증권

-여러 증권사 리포트 평균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Q21 매출액은 9.9조 원(+16.9%, QoQ)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2.8조 원(+74%, QoQ)으로 예상합니다. DRAM은 전 분기 대비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B/G는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ASP는 +15.0%로 전망합니다. B/G가 부진한 것은 Server 수요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고 Mobile 수요 부진 때문입니다. PC 및 그래픽은 2분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경쟁사의 Server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Server 업체별 구매전략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NAND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B/G는 0%, ASP는 +2%로 예상하며 1분기에 높았던 B/G에 따른 기저효과이고, 2분기에는 단품과 모바일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DRAM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NAND 가격 상승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발표일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일은 2021년 07월 27일입니다.

 

 

주가전망

-많은 증권사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의 SK 하이닉스 목표주가 평균 컨센서스는 150,000~160,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