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주가 전망 - 풀리실리콘 가격 상승세, 포스코케미칼과 음극재소재 신사업 영향

OCI 주가전망

 

풀리실리콘 가격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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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양광 풀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7월 중순 이후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태양광 풀리실리콘에 핵심 기업인 OCI에게 아주 큰 호재로 작용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풀리실리콘 강세로 인해 현재 OCI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이러한 풀리실리콘 강세로 인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풀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28.0달러/kg로서 전주 대비 2.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결정 모듈 가격은 0.196달러/와트로 전주와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중국 풀리실리콘 증설에 대한 우려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들이 많아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와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풀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현재보다 더 높은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추가로 미중 갈등으로 인해 부각된 중국의 신장 위구르 인권 탄압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풀리실리콘 원재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중국 외 지역 풀리실리콘 수급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반사이익으로 OCI 풀리실리콘에 대한 장기공급계약 수요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료:KB증권

 

포스코 케미컬과 음극재소재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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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OCI는 포스코 케미컬과 함께 양사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을 통해 음극재 핵심소재인 피치 국산화를 추진하여 소재 사업 진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앤오케미칼은 이미 올해 1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쓰이는 과산화수소 공장 착공에 들어섰으며 현재 공장을 짓고 있는 중이며 이번에 실시하는 신사업인 소재 사업은 총 투자비 745억 원으로 2024년에 연산 1만 5천 t 규모의 고연화점 피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음극재 핵심소재인 고연화점 피치는 이차전지의 충전과 방전 효율을 높이고 충전 밀도와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는 흑연계 음극재 코팅용으로 사용되는데 기존에는 수입을 통해 피치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국산화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자립을 이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현재 반도체 사업 뿐만아니라 이차전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 부문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피앤오케미칼은 밝혔습니다. 

 

이러한 음극재소재 신사업 추진은 기존 풀리실리콘 비중이 높고 풀리실리콘 가격에 주가가 결정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반도체 및 음극재소재 등 신사업을 통해 사업 확장성을 넓힌다는 점에서 현재 OCI의 12개월 선행 PER이 7.3배인데 이는 OCI 주가가 다시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실적 및 목표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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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전망

올해 OCI의 주가는 고점 대비 30%나 조정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시 풀리실리콘 가격 하락 및 시장의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내려갔었으나 현재 OCI의 주가는 125,000원으로 저점 대비 많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풀리실리콘 가격이 상승세를 띄게 되면서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점과 포스코 케미컬과 음극재소재인 피치 생산이라는 신사업을 통해 저평가 되어있는 주가는 다시 재평가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점에서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OCI에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전문가들의 목표 주가 컨센서스는 180,000~200,000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