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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Y ETF - 클라우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컴퓨터 클라우드 ETF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10. 2. 00:01

클라우드란?


클라우드는 컴퓨터 파일을 저장할 때 작업한 컴퓨터 내부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 공간을 클라우드라고 부릅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작업한 컴퓨터에서만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동일한 구름을 관찰할 수 있듯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즉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고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기기를 써서라도 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 합니다. 지난 과거에는 PC에 저장하면 PC에만 있었고 사용자가 데이터를 옮기려면 USB로 옮기는 게 다반사였는데 이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자유롭게 옮기고 붙여 넣을 수 있게 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점점 우리의 삶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의 발전과 성장성에 맞게 미국의 주요 빅 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산업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클라우드 산업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아마존은 현재 데이터센터 확장을 통해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고 그 뒤로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은 클라우드에서의 점유율이 분기마다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매출의 증가 추세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최근 미국 빅 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의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같이 클라우드 산업에 성장이 더욱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 이에 관련된 투자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 궁금해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하는 ETF인 SKYY ETF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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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Y ETF

SKYY ETF


한 주당 가격(9/30 기준) $105.52 평균 거래대금 $18.57M
운용 보수 0.60% 보유 종목 65
AUM(운용자산) $6.49B 상장일 2011.07.06
특징 -클라우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

-ETF내 미국 기업에 비중이 90%로 높음

-다른 클라우드 ETF보다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음

-대형주 중심의 ETF로써 변동성이 다른 클라우드 ETF보다 낮음

SKYY ETF는 First Trust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통칭 First Trust Cloud Computing ETF이며 티커명은 SKYY ETF입니다. AUM(운용자산)은 $6.49B이고 2011년 7월 6일에 나스닥에 상장하여 상장한 지 대략 10년 정도 된 ETF입니다. 

 

SKYY ETF는 SaaS, PaaS, Iaas 클라우드 3개 산업 분야가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으며 글로벌 산업 분류에 따른 분석에서도 소프트웨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미국 회사인 만큼 미국 비중이 90%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SKYY ETF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지수를 추종하면서 단일 종목의 비중이 4.5%를 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보유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여 ETF 내 비중이 4.5%를 초과하면 리밸런싱에 들어가게 됩니다. SKYY ETF는 다른 클라우드 ETF 대비 대형주 중심의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내에 대형주의 비중이 다소 높습니다. 

 

SKYY ETF TOP10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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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Y ETF TOP 10

SKYY ETF의 TOP 10 종목 비중을 살펴보면 클라우딩 컴퓨팅 플랫폼 공급 업체인 디지털오션 홀딩스가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로 소프트웨어 클라우딩 회사인 퓨어 스토리지가 3.64%, 몽고 DB가 3.57%, 오라클이 3.54%, 랙스페이스가 3.51%, 아마존이 3.41%, 알파벳 A가 3.38%, 마이크로소프트가 3.38%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KYY ETF TOP10의 비중은 전체 ETF에서 35.8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기준대로라면 4.5%가 넘으면 안 되는데 아마 조만간 디지털오션 홀딩스의 비중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SKYY ETF 국가&산업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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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Y ETF 국가 비중

SKYY ETF의 국가 비중은 미국이 92.33%로 가장 높고 대부분 해당 ETF 내에 미국 기업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뒤로 홍콩 3.18%, 중국 2.7%, 독일 1.16%, 캐나다 0.83%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KYY ETF는 주로 클라우드 산업 기업이지만 그중에서도 세부 산업 비중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기업 비중이 55.1%로 가장 높고 그 뒤로 IT서비스 18.8%, 기술 하드웨어가 6.5%, 통신장비 6.1%, 인터넷 및 미디어 서비스가 10%, 통신서비스 2.4%, 헬스케어 기술 1%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클라우드 시장 전망


작년 코로나 판데믹 이후 언택트 산업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산업의 수요 또한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해당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재택근무의 활성화 및 사회적 디지털리제이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 산업인 클라우드 산업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그 원인이죠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수요는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서 줄어드는 것이 아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빅 테크들은 클라우드 산업에 있어 사업 확장성을 넓혀갈 것이고 현재 그에 맞게 데이터센터 증축 및 클라우드 산업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클라우드 산업에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수요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에 꼭 필요한 클라우드 산업과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하는 SKYY ETF를 장기적인 시계열로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