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A.US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투자포인트 확인, 테슬라 주가 전망

어느덧 2021년 10월로 접어들면서 주식시장은 각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다시 주가 회복을 하고 있는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3분기 실적 발표 전 우리가 체크해야 하는 투자 포인트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3분기 생산과 판매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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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테슬라는 동사의 3분기 생산 및 판매 대수를 발표하였는데 테슬라는 3분기 생산/판매 대수를 각각 23.7만 대/24.1만 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56%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번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분기별 생산/판매 추이

 

중국 정전 사태로 9월 말 상해 공장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이러한 생산 차질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번 3분기 최대 생산과 판매 대수는 예상대로 흘러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 현대차나 GM, 포드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차질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테슬라는 이러한 생산 차질 이슈에 대체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테슬라의 기가 베를린 공장과 기가 텍사스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이 된다면 더욱 테슬라의 생산/판매 대수는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른 실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FSD 베타테스터 증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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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테슬라는 FSD(Full Self Driving) 베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버튼을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FSD 베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익명화된 주행 데이터를 테슬라에 제공해야 하고 주행 데이터에 기반한 안전 점수 평가를 통과해야 베타테스터로 등록될 수가 있습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FSD 베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안전 점수 평가 100점 만점을 기록한 사용자를 중심으로 일 1,000명씩 테스터를 추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계획대로라면 테슬라는 연말까지 수 만 명의 FSD 베타테스터를 통해 주행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향후 더욱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FSD 베타테스터를 통한 각종 도로의 데이터 수집은 카메라를 통해 이루어지며 데이터를 슈퍼컴퓨터 Dojo의 전송하면서 자체 AI칩인 D1을 통해 더욱 테슬라는 자율주행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향후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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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월에 기가 베를린 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향상이 앞으로 테슬라의 주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고 3분기 주간 생산대수가 전분기 대비 QoQ +14% 증가, 매 분기마다 생산성 향상되고 있어 4분기에도 테슬라의 생산/판매 대수에 따른 실적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기가 텍사스에 공장에서의 생산 능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FSD 베타테스터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 속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신차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어 성장주로서의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의 갭 차이를 더욱 벌리고 계획에 있던 기가 베를린과 기가 텍사스 공장이 예상대로 원활히 가동되면서 생산이 늘어난다면 테슬라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리스크 프리미엄과 상승 ROE 여력을 본다면 주가는 920~98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