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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Y ETF - 대표적인 미국 경기소비재 ETF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11. 6. 00:01

소비의 부활

 


지난 2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들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바깥 활동을 하지 못했으며 셧다운을 통해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을 비롯한 영국 같은 선진국들은 이른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어느 정도 소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중국을 비롯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은 올해 여름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다시 한번 셧다운을 했고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여름부터 점차 백신의 보급이 원활해지더니 현재 가을이 되고 나서 이들 국가들의 백신접종률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 국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점점 이전과 같은 일상 회복을 자신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역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 발표했고 이에 따라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텔 및 여행, 레저 업종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소매판매를 보면 예상치보다 높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사람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수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치료제까지 개발이 완벽히 된다면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리오프닝의 대표 수혜 산업인 경기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리오프닝과 관련해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미국의 경기소비재 ETF인 XLY ETF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XLY ETF


XLY ETF 주가

한 주당 가격 (11/05 기준) $209.91 평균 거래량 4,716,396
운용 보수 0.12% 편입 종목 수 63
AUM(운용자산) $22.77B 상장일 1998.12.16
특징 -경기소비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

-0.12%로 저렴한 운용보수

-위드코로나 수혜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ETF

-아마존 테슬라 등 빅테크들의 비중이 높음

XLY ETF는 SPDR 운용사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통칭 S&P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이며 티커는 XLY ETF입니다. AUM(운용자산)은 22.77B 달러이며 운용보수는 0.12%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XLY ETF는 1998년 12월 16일에 상장하여 상장한 지 대략 23년이 가까이 되는 경기소비재 ETF입니다.

 

XLY ETF는 S&P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주로 경기가 좋을 때 수혜를 받는 경기소비재 기업들이 많이 편입되어 있으며 테슬라, 아마존, 스타벅스 같은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최근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XLY ETF TOP 10 종목


XLY ETF TOP 10 

XLY ETF 내에 속하는 TOP 10 기업들의 비중을 살펴보면 우선 경기소비재의 대표적인 자동차 섹터의 대장인 테슬라가 21.53%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이 19.77%, 최대 의류 기업인 나이키가 4.18%,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인 맥도널드와 스타벅스가 각각 4.15%, 2.9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 외에도 나머지 기업들은 경기소비재 특성을 주로 띄고 있으며 XLY ETF 내에 있는 TOP10 기업들의 비중은 전체에서 71.7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XLY ETF 산업 비중

XLY ETF 산업 비중

XLY ETF의 산업 비중은 인터넷과 다이렉트 마케팅 소매가 30.63%,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19.34%, 호텔 레저가 19.34%, 전문 소매 18.44%, 섬유 의류가 6.03%, 주택 건설이 2.4% 소프트웨어 IT가 1.26%, 가정용품 1.08%, 레저 제품 0.83%, 통신 및 네트워킹이 0.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