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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적인 헬스케어 ETF - XLV ETF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6. 8. 10:03

 

미국 인구 노령화 진행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노령화는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성장을 낮추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도 노령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제대로 된 해결방안이 갖춰진 게 없으며 어떻게 대처를 해나 갈지에 대해 큰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의 인구 노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60년까지 65세 고령인구 비중 24%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미국 헬스케어 정부지출은 1960~2019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료:prb(좌) , 자료:business insider(우)

 

그림과 같이 2014년에는 65세 이상 인구의 노령화가 15% 2030년에는 21%로 증가 2060년에는 24% 증가를 하면서 이는 2060년에는 미국의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가 될 정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오른쪽 그림과 같이 정부의 헬스케어 관련 지출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료:FRED

실제로 FRED에서 측정한 정부가 헬스케어에 지출하는 금액을 보았을 때 그림과 같이 계속해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공약 헬스케어 정책 추진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에서부터 공약으로 헬스케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중 세부내용을 보면 

-오바마 케어 확대 및 중산층 저소득층 불법 이민자 등 보험혜택 강화
-공공의료보험 옵션 제공
-약가 상승 제한하며 메디케어하고 제약사 간의 약가 협상 금지 조항 폐기 
-의약품 수입으로 경쟁 유도

자료:유안타증권

등등 헬스케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보험 커버리지 확대 → 의약품 처방 증가 →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과정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XLV ETF내의 의료보험 기업 비중은 전체에서 17% 해당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헬스케어 정책의 재원 마련은 세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인데 공화당의 반발로 인해 통과되는 과정에 소음이 많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헬스케어 섹터의 벨류에이션 저평가


 

자료:유안타 증권

그림과 같이 헬스케어 섹터의 P/E는 17.1배로써 다른 산업 대비 매력적인 PER을 가지고 있고 XLV ETF의 특성상 S% P 500 헬스케어 섹터를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S% P 500 대비 낮은 P/E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헬스케어 섹터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료:유안타증권

ROE 또한 헬스케어 섹터는 높은 ROR 수치를 자랑하며 전체 섹터 중의 4번째로 높은 ROE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Asset Turnover 또한 4번째로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헬스케어 섹터의 낮은 P/E 높은 ROE는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매력도 또한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헬스케어 기업의 집중 투자하는 XLV ETF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XLV ETF


-XLV ETF는 State Street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통칭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로서 티 커 명은 XLV ETF입니다. XLV ETF의 AUM(운용자산)은 $27.19B이며 1998년 12월 22일에 상장하여 상장한 지 20년 가까이 된 ETF입니다. XLV ETF는 주로 제약, 의료장비 및 용품, 의료 서비스 제공자 및 서비스, 생명공학 ,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 의료 기술 산업의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며 포괄적으로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XLV ETF는 S&P 500 헬스케어 섹터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자료:유안타증권 

-XLV ETF의 섹터별 구성 비중을 보면 제약회사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로 헬스케어 제품 29%, 헬스케어 서비스 17% , 생명공학 11%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XLV ETF의 TOP10 보유종목을 보면 얀센 9.29%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7.03% 모더나 5.92%로 순위 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XLV ETF의 TOP10 종목 비중은 전체에서 49%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은 계속해서 바이든 행정부가 밀고 나갈 정책이며 고령화로 인해 계속해서 헬스케어 대한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헬스케어 정책에는 세금을 기반으로 재원을 충당하는 목적이 있어 이는 공화당의 반발로 이어져 이 정책이 매끄럽게 실행되기에는 많은 노이즈와 장벽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이고 뿐만 아니라 시간 또한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XLV ETF의 투자를 하시더라도 이러한 리스크를 확인하고 투자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