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관하여/경제분석 및 경제이슈

기업의 ESG 변화 및 이슈 (ft. ESG 투자 ②)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6. 15. 13:30

지난번 글로벌 ESG 투자의 확대와 의미 ESG 투자 1편 관련해서 포스팅할 당시 ESG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개념과 그리고 글로벌 ESG 투자 확대의 의미와 변화에 따른 현재 글로벌 및 국내 ESG 시장 동향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ESG 투자(펀드/채권. 주식)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았고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2021.06.12 - [투자에 관하여/경제분석 및 경제 이슈] - 글로벌 ESG 투자 확대의 의미와 변화 (ft. ESG 투자 ①)

 

글로벌 ESG 투자 확대의 의미와 변화 (ft. ESG투자 ①)

기업의 ESG 체재 전환은 더 이상 혁신이 아니고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글로벌은 이제 ESG의 한 껏 앞서가려 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ESG 투자(펀드 및 채권 발행)를 통해 점점 변화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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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늘은 서두 없이 바로 기업들의 ESG를 통한 변화와 그에 따른 이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의 ESG를 통한 변화"


●ESG 채권을 발행하지 않던 기업들도 ESG 채권 발행 시작

-기존까지 ESG 채권을 발행하지 않던 기업들도 ESG 채권을 발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4월 2일 발행된 효성중공업의 녹색채권을 시작으로 효성그룹의 ESG 채권 발행 시작, 효성중공업은 발행 목적으로 ESS 배터리 구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한국 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등 평가기관은 효성중공업의 녹색채권의 인증 등급을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구은행은 상반기 2,000억 원의 규모의 지속가능 채권을 최초로 발행하기로 하면서 1,0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또한 기아는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하였고 규모는 총 7,900억 원의 정도의 규모라고 밝혔고 외화 녹색채권 발행은 처음입니다. 대표적으로만 몇몇 큰 기업들만 얘기하였지만 실제로는 정말 많은 국내 기업들이 ESG 채권 발행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토록 기업들의 ESG에 대한 인식이 이전과는 다르며 점점 그에 맞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탄소 중립 선언 가속화

-국내 기업들도 탄 송중립 선언을 가속화하면서 저탄소 경제에 동참하기 시작한 모습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시멘트 생산업과 비철금속 제조업이 탄소중립에 동참하겠다고 선언을 하였고 시멘트 산업과 비철금속 산업이 탄소 중립을 선언함에 따라 탄소 배출권 및 탄소세 등 잠재적인 비용에 의한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또한 국내 113개 금융기관들이 투자 대상의 탄소 중립을 적극 지지하는 "기후금융"을 실행하겠다고 선언하였고 주요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기후금융" 지지선언에 참여를 하고 금융기관들은 탈석탄 선언,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서명기관 등재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충족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투자대상 기업들 중 탄소배출량을 관리하지 않는 기업들은 구축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탄소배출량 저감에 적극적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과급 산정 시즌에 성과급 지표 투명화 요구 확대

-성과급 산정 시즌이 도래하면서 투명한 성과급 지표를 요구받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영업 기밀 등의 이유로 정확한 산출 방식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최근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전자, 네이버 등의 기업들은 직원들로부터 성과급 지표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받았습니다. 언론 등에 따르면 이와 같은 요구는 공정성과 실리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진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총 시즌이 다가오면서 지배구조에 ESG를 도입하는 기업 증가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지배구조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이슈를 관리하는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은 회사 외적으로 이사만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를 두는 정관변경 의안을 상정하였고 포스코는 3월 12일 주총에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업 안전 관리에 집중하는 "안전환경본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국내 기업 ESG 이슈"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주목할 만한 글로벌 ESG 이슈"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오늘은 ESG 투자 2편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를 통한 변화와 그에 따른 이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정말 많은 기업들이 ESG 투자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음에는 이제 ESG 관련해서 어떻게 투자를 하는지 투자방법에 대한 ETF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