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60% 정도 되면서 경기회복과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일각에서는 집단면역 형성이 조만간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백신 접종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도 나타나고 그로 인해 각 국가들은 점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인해 금리는 앞으로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고 주식시장 장세가 경기민감주로 즉 리플레이션 트레이딩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승승장구하던 기술주들은 올해 상승하는 금리와 법인세 인상 문제로 올해 힘을 작년처럼 못 쓰고 있고 저평가를 받던 가치주들이 그중에서도 경기회복에 수혜를 받는 산업재 및 소비재들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장주에 대한 매력이 존재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오를수록 미래가치를 당겨온 기업들은 조정을 받을 것이고 상승하는 금리에 맞서 실적이 나오는 기업들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본다면 경기민감주보다는 여전히 성장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충분히 높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정상화된다는 기대감에 그리고 그로 인한 경기민감주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로 인해 최근 리플레이션 장세에 맞게 경기민감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맞습니다.
즉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인 철강, 화학, 에너지, 건설, 해운뿐만 아니라 여행 레저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이런 장세에서 경기민감주와 성장주의 성격을 동시에 띠는 여행 기술주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를 하면 더욱이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 기술주 ETF인 티 커 명 AWAY ETF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AWAY ETF "
-AWAY ETF는 ETFMG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통칭 ETFMG Travel Tech ETF이며 티커는 AWAY ETF입니다. AUM(운용자산)은 26억 8.800만 달러이고 2020년 2월 12일에 상장하여 상장한 지 대력 1년이 조금 넘은 ETF입니다. AWAY ETF는 기술 중심의 글로벌 여행 및 관광 산업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최초의 ETF이며 인터넷과 인터넷 연결 장치를 통해 여행 예약 및 승차 공유, 여행 가격 비교 및 여행 조언을 용이하게 하는 수동적으로 관리되는 회사 포트폴리오입니다. 여행 기술 기업은 성장주 성격을 지니는 플랫폼 기업인 동시에 경기 재개에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는 여행 기업이기도 합니다.
-AWAY ETF의 상위 10개 종목들을 보시면 대표적인 여행 숙소 숙박 예약 관련 기업인 트립 어드바이저가 5.92%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트리바고 5.24%, 에어비앤비 4.75%, 익스피디아 4.4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필두로 운영을 하는 페이스 드라이브가 5.18%, 리프트 Class A가 4.47%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 크루즈 등 여객 전산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버가 4.48%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AWAY ETF에 들어가 있는 종목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여행 관련 혁신기술 기업의 투자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에 비중은 해당 ETF의 전체 중 47.09% 를 차지합니다.
-AWAY ETF의 국가 비중은 미국이 39.0%로 가장 높고 그 뒤로 영국이 9.34% 홍콩 8.94% 일본 8.60%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대한민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롯데관광개발과 하나투어도 AWAY ETF의 종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AWAY ETF의 산업 섹터를 보면 여행 기술 ETF 답게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의 비중이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여행 예약을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인 소프트웨어 및 IT가 그 뒤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백신 접종으로 인해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사람들의 이동량을 보여주는 애플 모빌리티 데이터나 구글의 이동성 지수를 보면 3월 이후 미국의 소매와 여가 목적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0% 수준의 호텔 검색, 예약 건수도 3월 들어 -35%로 15% 상승하면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해당 AWAY ETF의 해당되는 종목들은 여행 관련 기술기반 플랫폼 기업들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에도 여전히 매력도가 높아 보입니다. 다만 운용보수가 높은 편에 속하고 평균 거래량이 적고 AUM(운용자산)이 적어 아직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 것은 고려하시면서 투자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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