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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 5월 정기변경 및 편입종목 예측 (ft.MSCI 지수 리밸런싱 일정)

증시와투자 블로그 2021. 5. 7. 10:09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 말고도 주요 신흥국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비중이 크고 또한 그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외국인들에 의해 주가가 어느 날은 크게 올라가고 어느 날은 크게 떨어지는 급등 급락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곤 하죠. 이만큼 외국인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고 점점 역할이 커진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럼 이렇게 외국인들이 시장에서 들어오게 할 수도 있고 나가게도 할 수 있는 원인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환차익으로 인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고 기업의 펀더멘탈, 실적 또는 국가의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수출입 동향 데이터를 보고 국가의 성장이 일어날 것 같은 경우에 외국인 자금이 많이 유입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OECD 경기선행지수 , ISM 제조업 지수 등등 존재하는데 오늘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의 참고서로 삼고 있는 지표인 MSCI지수에 대해 설명드리고 이번 5월 반기에 어떠한 종목들이 편입 편출 되는지 예측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MSCI 지수란?


MSCI 지수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로 즉 미국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하는데 참고하는 지수이며 주로 이러한 지수 롤 참고로 하여 자금 분배를 하며 대형 자산운용사 및 펀드들도 해당 지수를 참고하기 때문에 증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MSCI 지수에 편입이 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성장이 나오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높아진다면 해당 기업은 MSCI 지수의 편입될 요건이 충분합니다.

 

최근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을 보면(대표적으로 블랙록)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시장이 커지면서 MSCI 지수에 종목이 편입 편출 되면 그에 따라 패시브 자금이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MSCI 지수에 편입되는 기업은 해당 기업의 펀더멘탈이 우수하거나 아니면 해당 국가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하나의 지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새로 종목이 편입될 경우 해당 종목에 자금이 많이 들어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MSCI지수는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크게 선진국지수신흥국 지수가 있습니다. 

 

 

 

 

 

●선진국 지수 

 

 

MSCI지수 선진국 시장을 보시면 미국이 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일본 7.96% 영국 4.41% 이렇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MSCI 선진국 지수를 보면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독일, 호주, 네덜란드 등이 선진국 지수에 속합니다.

 

 

 

 

 

 

 

 

●신흥국 지수 

 

 

MSCI 지수 신흥국 시장은 중국이 40.95%로 가장 높고 그 뒤로 대만 12.28% 한국 11.61%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MSCI 신흥국 시장 지수 내에서 중국의 비중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반대로 한국의 비중이 커지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MSCI 신흥국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약 2조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MSCI 지수 리밸런싱 일정 


 

 

 

일반적으로 MSCI 지수는 1년에 2월, 5월, 8월, 11월 총 4번의 정기 변경을 실시하는데 시장의 평균값을 추종하기 위해 리밸런싱을 하며 지수 안에 있는 종목들을 편입 또는 편출을 하며 리밸런싱을 실시합니다. 이중에서도 2월, 8월은 분기 변경 5월, 11월은 반기 변경입니다. 

 

대체적으로 분기 정기변경보다는 반기 정기변경의 변경 폭이 더 큰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기 정기변경 때 편입 선출되는 종목이 더욱 많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편입이 예상될 것 같은 종목은 한 달 전부터 해서 계속해서 주가가 오르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고 반대로 편출이 예상될 것 같은 종목은 한 달 전부터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공매도에 타깃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투자 전략으로 MSCI 지수에 편입할 것 같은 종목에 미리 투자하고 리밸런싱 날 매도를 함으로써 수익을 거두는 전략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구성 종목을 리밸런싱 하는 날에는 대규모 자금의 움직임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집니다. 

 

 

 

 

 

5월 정기변경 편입 종목 예상 


5월 정기변경을 앞두고 증권사에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예상을 해보자면 우선 NH투자증권에서는 지수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규모를 HMM2,780억 원 하이브 1,230억 원 SKC1,018억 원으로 각각 예상했으며 이들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가능성은 적으나 그래도 가능성이 존재하는 종목들로는 카카오 게임즈, 녹십자, 한미사이언스가 추가로 종목에 편입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HMM,하이브,SKC,녹십자 이렇게 총 4개의 종목들이 이번 5월 MSCI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금융업계의 전체적인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HMM, 하이브, SKC 이 세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의견을 밝혔으며 후보군으로는 녹십자, 카카오 게임즈, 한미사이언스가 추가로 종목에 편입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반대로 이번 5월 정기변경에서 편출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로는 오뚝이,롯데 지주, 한국가스공사,삼성카드, 현대해상, GS리테일, 케이엠더블유,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특히 해당 종목들은 최근에 한국 주식시장에 공매도 금지가 풀렸기 때문에 더욱 변동성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