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관하여/경제지표 및 금융지표 35

미국 3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른 향후 증시 전망

3월 CPI 예상 컨센서스 미국 3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4월 12일 화요일 발표됩니다. 인플레이션은 3월에 고점을 형성할 수 있지만, 빨리 내려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에서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대비 MoM 1.2%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고 1.4% 상승을 예상하는 전망치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망치는 꾸준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전월 대비 CPI의 1.2% 상승세가 1년 동안 지속되면 연간 15% 상승하는 속도로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3월에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YoY 전년대비로는 +8.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YoY 예상치는 +8.5%로 전월인 2월 CPI 7.9%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지만 4월부터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

미국 2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른 증시 영향

미국 2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3월 10일 목요일 발표됩니다. 지난주 발표된 2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고용이 예상치보다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면서 임금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노동자들의 임금이 증가하면서 미국 경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시장은 이미 상당히 뜨거운 상태이고 실업률은 3.8%로 전월대비 0.2% p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의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면 연령층으로도 핵심 연령층 외 55세 이상의 노동자들의 실업률도 펜데믹 이전 부근에 가까워지고 있고 인종별로도 실업률이 펜데믹 직전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와는 달리 현재 미국의 고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세는 약간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팬데믹..

미국 1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른 향후 증시전망

미국 1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2월 10일 목요일에 발표됩니다. 지난주 발표된 1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임금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재발하고 있는 공급 문제도 중요하지만 물가 상승세가 계속될 지의 여부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금입니다. 1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 0.7%, 전년대비 5.7% 상승했는데 전월대비 상승률은 2020년 12월에 0.9%를 기록한 이후 최고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잦아든 이후에도 임금 상승세가 지속될지가 관건이나 현재 임금 상승세의 모습을 보면 연준의 금리인상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난주 영란은행 BOE와 유럽 중앙은행 ECB가 시장 예상보다 강한 긴축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 경기 악화 불러일으킬까?

빠른 긴축을 반영하는 시장 시장은 현재 상반기에 빠르게 미 연준이 긴축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상반기에만 기준금리가 75bp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했고 6월 FOMC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상될 확률은 63.9%로 하루 전 41.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0bp 인상될 확률도 11.5%로 전일 2.5%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따라서 75bp 이상 인상 확률은 75.4%로 높아졌습니다. 3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확률도 상승했습니다. 과거 2000년대 중반 기준금리 인상기에 연준은 연 8회 FOMC 모두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총 17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매분..

2월 MSCI 지수 신규 편입 종목 예상 및 2월 MSCI 리밸런싱 일정 정리

MSCI 지수의 뜻 MSCI 지수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자로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외국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참고하는 주요 지수중 영향력이 가장 큰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외국의 대형 운용사 및 펀드매니저들이 MSCI 지수를 참고로 하여 포트폴리오 분배 및 자금 분배를 하기 때문에 MSCI 지수 리밸런싱이 있는 날에는 증시에 큰 변동성이 나타나고 그에 따라 수급의 움직임도 크게 나타납니다. MSCI 지수에 편입을 하기 위해서라면 모건스탠리에서 정한 규칙이 있는데 이는 주로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할지 아니면 편출 할지에 대해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12월 소매판매 부진이 기업의 실적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

12월 소매판매 부진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9% 감소하면서 소폭 하향 조정된 전월치 0.2%와 예상치 0%를 모두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매판매에 해당되는 항목들은 대체로 상품 소비와 관련되어있는데 팬데믹 초기에 집중됐던 정부의 재정지원이 점차 사라지고 팬데믹이 야기한 수요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가 늘고 집에 오래 머무르면서 급증했던 가구와 인테리어, 전자제품 등 내구재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지난주에 발표된 작년 11월 도매재고 지표에서도 가구의 도매재고 및 판매 비율은 급등했고 내구재를 중심으로 공급 문제가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서비스 수요도 위축됐을 가능성이 있어 소매판매에서 유일한..

미국 12월 CPI 소비자물가지수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당길까?

이번 주 1월 12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됩니다. 먼저 12월 FOMC 회의록에 대한 내용을 먼저 살펴보면 연준 인사들은 "고조된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나왔고 안 그래도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실제 물가 상승으로 자기실현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은 이와 같은 연쇄 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긴축 발언을 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저조한 12월 고용지표는 노동 공급 위축에 따른 임금 상승세 가속화와 이에 따르는 연초 고물가 우려는 연준이 당장 1월 FOMC에서 3월 금리 인상 개시를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6~7월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을 계획할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12월 CPI는 ..

11월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기조 유지할까?

다가오는 12월 10일 금요일 22시 30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근원 CPI가 발표됩니다. 2021년을 돌이켜보면 올해 가장 시장에 악재라고 생각했던 이슈가 바로 테이퍼링과 인플레이션인데 테이퍼링은 이미 진행 중이며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시장의 악재로 남아있습니다. 시장이 이렇게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흔히 디맨드 풀이라고 말하는 수요가 강해서 나타나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아닌 공급의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코스트푸시 즉 공급견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성장은 기저효과로 낮아지는 상태에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조기 금리 인상을 단행해 성장은 낮아지고 금리는 올라가는 상황이 시장의 큰 악재이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의 인플레이..

Fear and Greed Index - 시장의 공포와 탐욕을 가늠하는 지표

주식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라면 주식시장에는 참 여러지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대표적으로 경제를 가늠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 제조업 PMI지수, 소매판매 지수 등 여러 경제지표가 있고 반대로 ELS(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인덱스) 같은 MSCI 지수 같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지표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각종 경제지표 및 시장지표들을 참고하여 투자를 하고 중요 지표들이 발표됨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생기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성장 및 시장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은 발표될 때마다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어떠한 감정상태인지를 나타내는 VIX(공포) 지수와 Fear and Greed 지표도 존재하는데 오..

11월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해서 봐야 하는 이유

12월 3일 금요일 밤 22시 30분에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발표됩니다. 얼마 전 파월 의장이 더 이상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 아니다고 발언했고 최근 미 연준 의원들의 조기 금리인상 발언 등 매파적인 스탠스가 나타나고 나서 발표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미 연준의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번 11월 고용지표는 주목해서 봐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10월 미국의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9월 고용지표에서 우려했던 구인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가고 있는 모습들을 봐왔고 10월 고용지표도 예상치보다 상회하는 결과가 나와 이에 따른 임금 상승 영향도 더 이상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가장 큰 이슈였던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영향 중 하나인 물류 및 운송 대란의 원인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