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관하여 349

법인세 인하가 한국 증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정리

법인세 개정 추진 최근 악재만 난무하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새 정부가 한국 법인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인데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 7월 세법 개정안에 법인세 개편안을 담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편안으로는 현재 과세 표준에 따라 구간별로 지정된 10%, 20%, 22%, 25%의 과표 구간을 10%, 20%, 22% 3단계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최고 세율을 25%에서 22%로 3%로 낮춘다는 것은 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은 더욱 늘어난다는 것을 뜻하며 과거 미국 트럼프가 취임 후 법인세 인하와 기업 친화적인 정책으로 미국 증시가 타 증시보다 좋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법인..

엔비디아, AMD, 퀄컴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현재 밸류에이션 및 이익 점검

미국 대형 성장주의 높은 EPS, ROE 6월 FOMC가 끝나고 나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관련 이슈는 커지고 있지만 이제는 시장의 관심사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대형 성장주들의 12개월 선행 EPS 주당순이익은 11.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코로나 19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S&P 500 기업의 75%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으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률은 9.2%로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지만 여전히 성장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사주 매입 같은 강한 주주환원 정책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이 높은 EPS 수치와 자사주 매입은 대형 성장주 기업들의 ROE도 높여가고 있는데 현재..

LCC 항공 기업들이 이제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 (LCC 산업분석)

본격적인 엔데믹 모두들 알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나서 항공 기업들의 주가 및 실적은 모두 박살이 났습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같이 화물 운송으로 버티던 기업들과 달리 대부분 여객을 주로 담담하는 LCC 항공 기업들은 더욱 처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영향으로 현재 LCC 항공 기업들은 기업의 파산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해 버티고 있습니다. 다행히 글로벌리하게 코로나 바이러스 정점이 지나면서 현재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엔데믹을 준비하고 있어 그동안 바이러스로 인해 줄어들었던 여객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선 같은 경우에는 해외로 나가려는 수요들이 모두 국내에 집중되면서 국내선 여객수가 2021년 3,338만 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 하반기에는 원화 강세, 달러 약세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하반기 유로화 통화 전망 먼저 하반기 원달러 통화 외환시장 전망을 앞서 유로화에 대한 하반기 전망을 먼저 말씀드리면 현재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 중이나 유럽 중앙은행 ECB는 하반기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을 예고 중에 있습니다. EU의 근원 물가 상승률은 YoY +3.5%로 높아지며 광범위한 가격 상승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국 주택 가격이 2010년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ECB의 금리 인상 배경으로 지목되는데 미국 대비 낮은 임금 상승률, 전쟁으로 인한 경기 하방 압력 등을 감안할 때 빠른 현재 미 연준의 행동 같은 매파적인 긴축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미국과 유럽의 통화 정책 디커플링은 점점 좁혀져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이후 달러 강세 배경에는 미국을..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이라는 생각하는 근거 3가지

5월 미국 CPI Review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컨센서스 +8.5%를 상회하는 8.6%을 기록하여 미국 증시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현재 급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이 얼마나 안 좋으면 현재 미국, 한국 양 시장 모두 투매가 발생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기존 가정이었던 하반기 물가 상승률 둔화에 대한 코멘트와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기준금리 속도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하는데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최근 발표된 데이터와 주요 유가 공급, 수요 등을 업데이트해본 결과 기존 전망대로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는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5월 미국 CPI의 핵심 상승 압력 요인들을 정리하면 1) 유가 및 에너지 상승 2) 음식료 3) ..

6월 FOMC 기준금리 인상 75bp 자이언트 스텝 시행 가능성

시장은 75bp 인상 반영중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정점론이 무색해지게 지난주 발표된 5월 미국 CPI는 물가를 낮추는 요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월 대비 1.0% 상승했고 근원 CPI도 전원 대비 0.6% 상승하면서 각각 예상치보다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도 각각 8.6%, 6.0%로 예상치 8.3%와 5.9%를 웃돌았고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가격은 전월대비 3.9% 상승, 식품 물가 전월 대비 1.17% 상승하면서 에너지와 식품에서의 물가 상승이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를 높였던 근본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주거물가가 전월 대비 0.61%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에서 주거 물가를 제외한 물가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따른 향후 증시 전망

5월 CPI 예상 컨센서스 2022년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6월 10일 금요일 한국시간 기준 21시 30분에 발표됩니다. 먼저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CPI 컨센서스를 살펴보기 전에 현재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면 지난주 5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시장은 미 연준이 더욱 금리인상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호재임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ADP 민간고용 보고서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예상치보다 낮게나와 미 연준이 고용까지 건들면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이와는 반대로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5월 고용보고서가 좋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게 나오면 당연히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할 수 있게 다는 분위기가 현재 시장을 감싸고 ..

5월 미국 고용 지표가 낮게 나오는 것이 시장에 호재인 이유

9월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이션 통제 우선순위를 재확인하며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배제하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6월, 7월 기준금리를 0.5%, 50bp 인상하는 게 합리적이다라고 밝힌 반면 9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통제되는 조짐이 보이면 9월부터 기준금리 인상폭을 25bp로 낮출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50bp 인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마찬가지로 6~7월에 50bp 인상을 지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9월 회의 전에 나온다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더 빠른 속도로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비쳤습..

음식료 섹터 하반기에는 더욱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

상반기 음식료 Review 올해 상반기 음식료 섹터를 투자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3위에 달하는 곡창 수출 제대로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및 기타 원재료 등의 수출이 힘들어지자 그 이후 밀, 대두, 옥수수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음식료 기업들은 높아진 원재료비의 상승에 따른 마진 훼손 우려로 이를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비용 상승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재도 옥수수, 밀, 대두 등 곡물 가격은 높은 수준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인상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상반기는 여전히 마진 스프레드가 악화되고 있는 과정이며 2..

미국 시장의 추가적인 주가 반등이 더 나타나려면 이익이 증명 되어야 한다

추세 반등하기 위한 조건 미국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실적시즌을 리뷰해보면 2분기 이익 모멘텀 약화와 하반기 이익 불확실성으로 꼽을 수 있는데 2분기뿐 아니라 3~4분기 EPS 컨센서스도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있어 2~4분기 이익 전망치 모두 마이너스 구간에 있어 단기간 내에 이익 전망이 다시 개선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처럼 이익 모멘텀이 둔화된 과거 역사를 바라보면 증시의 추세 반등을 위해서는 이익 모멘텀의 반등 여부가 명확해져야 하는데 결국 멀티플이 낮아졌다고 해도 이익이 나타나야 다시 반등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의 반등은 인플레이션 기조가 약해지고 이에 따른 금리인상 영향이 보다 작아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도 조금..